식물 비료, 영양제 고르는 법 - 더 이상 속지 말아요!

 

무슨무슨 용, 2배 함유

 

비료를 고를 때 볼 수 있는 자극적인 문구들입니다

하지만 다육이 용이라 적고 내용물 똑같은 상품을 비싸게 파는 업자도 있고

2배 이상 함유돼도 필요량엔 턱없이 못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엔 나에게 필요한 비료를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장하는 식물은 흔히 N(질소), P(인), K(칼륨)라 불리는 무기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상토에는 이런 성분이 없죠. 그래서 우린 비료를 사용해 부족한 무기염 + 미량원소까지 챙겨주는 겁니다.

 

  그럼 그 NPK는 어떻게 확인하냐? 바로 뒷면에 있는 보증성분표를 확인하면 됩니다!

 

1. 보증성분표에 NPK가 없다!

2. NPK가 있어도 0.몇 단위로 적다!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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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류의 비료들 성분 및 간단 설명 (다이소 비료, 오스모코트, 대유 물푸레)

 

  위 포스팅은 이전에 작성한 비료 비교 글입니다. 이걸로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보여드리죠.

 

다이소 유기질 비료

 

  이렇게 보증표를 보면 질소 4%, 칼륨(=칼리) 1%라고 적혀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성분이죠 

 

 

  만인의 선택, 오스모코드의 경우 보증성분량만 봐도 든든합니다. 필수, 미량원소 빠짐없이 든든하게 들어있죠. 물론 NPK요구량은 식물마다 다릅니다! 가장 좋은건 본인이 키우는 식물이 어떤 비율을 요구하냐를 먼저 찾아보신 후 그에 맞게 희석하는 거죠.

 

  흔히 '토마토 전용' 이런 식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비료는 같은 원료에 성분만 배합해서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희석하거나 검색할 시간이 없다면 이런 걸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농업인이라면 과육의 크기 하나하나가 수입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최적의 비율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식집사 분들이 주로 키우는 열대관엽식물 같은 경우 대부분 문제없으니 걱정 안 하시고 영양분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몇몇 종은 인(P)에 민감하는 등 고유의 특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종들만 주의하면 문제없이 식물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 까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