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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각종 식물 키우는 법269

다이소 캣그라스(캣닢) 도전기!! 0일차 친구들과 다이소를 들렸습니다. 베타 사료와 세탁망을 사려 방문 한 것이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원예코너에서 아주 재미난 녀석을 찾았어요. 고양이가 그렇게 좋아한다는 캣그라스. 독자분들은 사실 캣그라스라는건 없는 식물인걸 알고 계셨나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귀리와 같은 곡류들을 통칭해서 캣그라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대학교 주변에 길냥이들이 많이 서식하기에 저도 한번 이쁨받아보자 직접 캣 그라스를 키워보려 합니다ㅎㅎ 우선 플라스틱 통(aka 화분) 2개(물받이용 대형 하나, 화분용 소형하나), 부직포, 씨앗, 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을 보니 저면 관수느낌으로 부직포를 통해 물을 빨아드려 자동급수되는 화분이네요. 확실히 저같은 초보들은 물을 무진장 많이 주어 죽이기 힘들다는 선인장, 스.. 2021. 2. 28.
먹고 나온 각종 과일씨앗들을 심어보자! (사과, 방울토마토, 청양고추) 처음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땐 마견하게 씨앗을 직접 구매해서 기르자는 생각밖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뜩, 먹고나온 씨앗을 이용하는건 어떨까?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바뀌기 전에 당장 근처 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목표에 포착된 두 과일들. 우선 사과. 평소에 과일을 따로 사먹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이번기회에 비타민이나 보충해볼겸 샀습니다. 그리고 셀러드. 저녁과 취미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죠. 전 토마토를 싫어하기 때문에 여기 포함된 방울토마토를 이용해 씨앗을 얻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자잣! 시원하게 반으로 갈린 씨앗 2개. 어느정도 잘라먹으려 했던 저의 욕심이었을까요? 이후엔 그냥 껍질째로 들고 먹었습니다. 씨앗이 7개나 나왔습니다. 과연 이중에서 몇개나 발아할까요? 먹고.. 2021. 2. 26.
뒷산에서 주운 밤 키우기 이사도 한 겸 초등학교 이후부터 잊고 지냈던 원예 생활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뒷산에 가보았습니다. 물론 따로 씨앗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지만 이왕이면 씨앗부터 직접 구해서 시작하는것이 더 재밌었을거 같았습니다. 제철은 한참 지났으나 밤이 있길래 한번 보았습니다. 오오, 아직까지 남아있는게 있군요. 나뭇가지로 이리저리 굴려서 열매 3개를 획득했습니다. 겉으론 멀쩡하지만 제발 썩지 않았기를 빌어봅니다. 시중에서 파는 밤에 비하면 크기는 보잘것 없으나 애시당초 전 거대한 밤나무를 키우기 보단 그저 푸른 새싹을 볼수만 있다면 목표는 달성이기 때문에 크기는 상관 없습니다. 벌레 알 같은게 있는거 보니 이 밤은 누가 이미 선점했습니다. 빼갈까 싶었으나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구한건 대충 이정도이며 이만 집으..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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