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다이소 밀폐용기 새우 어항!! 기본 레이아웃과 씨앗수초(feat. 락엔락)-

미니 다이소 밀폐용기 새우 어항!! -2(완)-: 푸른 수초와 높아지는 수위

 

저는 DIY를 정말 좋아합니다

완성된 제품을 사는것보단 직접 부품들을 구매해 입맛대로 조립하는걸 좋아하죠.

저번에만든 채집통 어항도, 미니 생이새우어항도 다 그런 느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저의 눈에 들어온건 바로 이겁니다

 

3000원짜리 30x20x11에 용량 6.5L의 용기 입니다.

특이한점은 높이가 낮고 대신 밑판이 넓은데

이걸로 새우항을 만들어 수반처럼 써보고 싶었습니다.

위에서 붉은 사쿠라 새우들을 보면 정말 멋질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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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두번째 주인공 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기포가 나오는 잠수함, 물레방아를 넣은 수조를 만들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소망을 이룹니다ㅎ

쇼핑몰에서 3천원 주고 구매한 장식입니다.

사실 마감상태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실리콘자국은 덕지덕지 남아있고

조잡하다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보니 이런 투박함도 나쁘지 않을지도? 

 

 

우선 소일을 1.5cm정도 골고루 쌓아줍니다.

높이가 낮은만큼 최소한으로 넣어줘야 합니다.

 

그 후 카드같은걸로 슥슥 

전체적인 틀을 잡아줍니다.

푸른 들판 사이에 작은 집이 있는 모습입니다

 

수초가 심어질 윗부분은 두껍게,

바닥으로 남길 아랫부분은 얇게 배치했습니다

 

 

이런느낌으로요

 

 

 

씨앗수초를 사니 서비스로 받은 각종 돌들입니다. 

사실 저정도로 작게 소분하면 사용처가 정말 제한적이게 됩니다.

고로...

 

전부 섞어주었습니다.

 

브라질 너트 효과때문에 흔드는것만으론 잘 섞이지 않네요

대충 섞어줍시다

그다음...

 

 

이렇게 하류 느낌을 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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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돌들은 이렇게 수로를 표현해주었습니다.

 

씨앗수초입니다. 

여러번 썼으나 아직도 이만큼 남았습니다.

4봉투나 있는데 언제 다쓸까요ㅋㅋㅋ

 

원하는 위치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위: 수초

중간: 검은 소일

아래: 하얀 샌드

이런 느낌적인 느낌?

이제 물을 줘봅시다

 

여기서 주의할점!

씨앗수초를 뿌릴땐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완성시키세요

한번 물을 뿌리면 저렇게 점액이 나와

씨앗끼리 붙어 되돌릴수 없게 됩니다.

 

분무기로 어항속이 모두 촉촉해질때까지 뿌려주었습니다.

씨앗이 잠기지 않을만큼 물을 부우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 후 온도가 높은곳에 놔두었습니다.

씨앗수초는 온도가 높아야 발아하기 때문이죠

 

다음번엔 완성된 모습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