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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각종 식물 키우는 법

허브를 키워봐요 (다이소 라벤더, 카모마일, 브로콜리): -0일차, 다이소에게 사기당함-

by Kore코어 2021. 3. 12.

  사실 식물생활을 입문할때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 되는곳이 다이소인거 같습니다. 각종 화분, 도구들 토분까지!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바로 씨앗인거 같습니다!

 

화분은 페트병, 흙은 뒷산, 도구는 폐품들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지만 씨앗만큼은 구하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기엔 배송비가 부담되고 동네꽃집에선 씨앗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자동차가 없어서 멀리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정말 천국이 아닐까 싶네요.

 

 

  다이소에 들릴때마다 흥미로운것들을 하나씩 모아봤습니다.

이중 백일홍은 이미 열심히 자라주고 있고 오늘 심을 씨앗들은 저 허브씨앗과 브로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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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저의 씨앗 발아 키트입니다. 준비물은 씨앗, 뚜껑이 있는 용기, 휴지, 그리고 분무기, 끝입니다.

 

 

 

우선 각 칸마다 두루마리 휴지를 2번 접어 넣어줍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촉촉하게 적셔주면 준비는 끝입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뒤에보시면 주의사항이 나와있어요.

딱히 눈에 띄는건 없으나 카모마일은 신문지로 가려주라고 합니다. 이것 외엔 발아온도, 등등이 적혀있습니다.

야로우는 생육온도가 13~15도로 다소 낮지만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한번 개봉을 했습니다...만...

이게 무슨일이지??

 

오우... 라벤더가 2개있고 나머지 하나는 라벨링조차 없습니다ㅠㅜㅠㅜ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카모마일로 추측됩니다.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키워보고 싶었는데 무척 당황스럽네요;;

 

 

아쉬운대로 발아를 해보죠. 일부러 방 4개짜리 집으로 준비했는데 한쪽은 공실이 되었네요.

이렇게 씨앗을 살포지 놓고 뚜껑을 닫아줍시다.

여기서 주의점! 뚜껑을 꽉닫으면 곰팡이가 쓸수도 있으니 살짝 열어두거나 작은 구멍을 여러게 뚫어줍시다.

 

이제 헷갈리지 않게 라벨링까지 하면 끝!

 

위에 신문지를 얹으라는 충고에 따라 대충 노트로 빛을 차단해주었습니다. 아마 몇이뒤에 발아하겠죠?

다음포스팅은 발아 후게 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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