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잘못된 상식들 때문에 소중한 식물들을 망치지 마세요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원 가드 수업시간에 실과 맥주캔으로 만든 이상한 모자를 쓰는 것을 좋아한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전 학생들 중 한 명이 준 선물이었죠. 첫 수업 시간에 그는 식물에 비료를 줄 때 항상 그 모자를 쓰고 다녔고 그것을 쓰는 것이 식물이 잘 자라게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기이한 행동의 목적은 모든것을 곧이곧데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교수님의 큰 뜻이었습니다.
유튜브던 블로그던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조언이 정확한 것인지 알지 못한 채 그것을 따라하죠. 이번시간엔 우리가 당연히 받아들이는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식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료를 줘야한다?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은 식물에 비료를 주는 것은 추가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료는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증상을 보일때 주는게 바람직합니다.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영양분의 부족은 주된 이유가 아닙니다. 압축된 토양, 열, 염도, 잘못된 분갈이, 부적절한 배치등이 식물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반적인 원인이죠. 비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결정하기 전에 다른 환경 조건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지치기한 부분을 니스, 타르, 페인트로 덮어야 한다?
가지치기 자국을 감염시키는 곰팡이를 막는 뾰족한 수단은 딱히 없습니다. 이러한 상처에 약을 사용할 경우, 약 도포가 없는 경우보다 더 빨리 썩습니다. 상처에 바른 페인트나 타르는 습기를 머금고 있는데 이것은 다양한 곰팡이 부패 유기체들이 자라도록 돕습다. 차라리 자른 부위를 깔끔하게 잘라 그냥 놔두세요. 가지치기를 제대로 했다면 나무는 자연 방어 기제를 사용해 스스로를 보호할겁니다.
3. 유기농약은 합성농약보다 독성이 약하다?
살충제 남용은 자연이든 합성이든 해롭스니다. 예를 들어, 피레트럼은 국화로 만들어지지만 부적절하게 사용시 사람과 애완동물에게 여전히 독성이 있습니다. 가능한 독성이 가장 낮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왜냐하면 치명적이지는 않더라도, 이러한 살충제들 중 대부분이 심각한 건강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품들의 적절한 보관은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죠. 설명서를 잘 읽고 따르세요. 그리고 농약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도구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4. 새로 심은 나무엔 말뚝 지지대를 써야한다?
나무 근처에 말뚝을 박는것은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 나무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나 경사지에 위치하지 않는 한 말뚝 박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면 이는 곳 더 강한 뿌리의 발달로 이어지기 떄문이죠. 나무를 말뚝에 박으면 나무가 이 지지대에 의존하게 되어 뿌리가 약해집니. 꼭 필요하다면 나무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천을 이용해 밑동을 말뚝에 느슨하게 묶고 성장기가 지나면 지지대를 제거해줍시다.
5. 물방울은 햇빛을 모아 나뭇잎을 태운다?
대기까지 오면서 확산된 태양광선은 연소를 일으킬 만큼 강력하지 않습니다. 만약 물방울이 나뭇잎을 태운다면, 농부들은 비바람이 몰아칠 때마다 엄청난 손실을 봤겠죠? 잔디 관리 전문가들은 종종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 동안 나뭇잎 위에 물을 뿌려 잔디를 식힌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에 물을 주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이른 아침힙니. 왜냐하면 증발률이 낮으며, 지나치게 습한 상황에서 종종 발생하는 엽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른 아침에 물을 주는것이 힘들다면 한낮에 물을 줘도 딱히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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