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선 Lux와 PA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음직스럽지 못한 기준이라는 걸 배웠죠.
이번 시간엔 식물이 진짜 필요로 하는 PPFD, DL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PFD
간단히 말해 얼마나 많은 빛 알갱이가 들어오냐? 광합성이 얼마나 잘되냐? 를 말해줍니다. Lux는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얼마나 밝냐를 말하고 PPFD는 식물이 볼 때 얼마나 밝냐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높을수록 좋은건가? 그것도 아닙니다! 식물은 본인만의 한계가 있고 그 한계점 이상으론 더 이상 성장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걸 우린 광포화점이라 하죠. 양지 식물, 음지 식물을 구분 짓는 것도 이 광포화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중엔 수많은 PPFD 측정 어플이 있지만 대부분은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전문가용 장비와 유사한 결과를 갖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이제 식물에게 적합한 빛의 세기를 알았으면, 이걸 식물등에 어떻게 적용하면 될까요? 여기서 바로 DLI가 들어옵니다. 식물은 하루종일 빛을 쬐지 않습니다. 낮에 광합성을 하며 에너지를 만들면 밤엔 호흡을 하며 성장하죠. 그래서 하루종일 빛을 쬐는 건 좋지 않습니다. PPFD에 시간을 더한 것이 바로 DLI입니다.
DLI
간단히 말해 식물이 하루동안 얼마만큼의 빛을 쬐나? 를 의미합니다.
밑의 사진처럼 조도계 어플에서 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만약 식물등을 사용하신다면 타이머 콘센트를 사용하시면 자동으로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엔 식물별 필요 PPFD와 DLI를 직접 알아보고 이에 맞춰 식물등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 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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