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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식물 이모저모12

잘 꾸며진 전원주택 정원 사진들 이번시간엔 캐롤라이나주 어모에서 30년 넘게 텃밭을 가꾸고 있는 리비 브라이튼보우씨의 정원입니다. 2022년 여름에 찍은 사진 몇 장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야생동물을 위해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보우씨의 나비 정원은 새, 벌, 나비가 좋아하는 정원으로 서서히 변모했다 합니다. 정원에 허브와 채소도 추가했다고 하더군요. 화학 살충제 사용을 중단하고 자연적인 대안을 선택하니 꿀벌 개체수가 두 배로 늘었답니다. 또한 부엌 찌꺼기와 마당 잔재물을 퇴비화해 사용한다 합니다. 정원은 토종 식물, 다년생 식물, 일년생 식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꿀벌과 숙주 식물을 모두 키우고 있으며, 군주 벌을 위해 항상 유즙을 넣는다고 합니다. 누구든지 뒷마당에서 야생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습니다. 정원은 모든 .. 2023. 3. 6.
근사한 외국 정원 사진 #1 (고화질,1920x1080) 토종 식물들: 조 파이위드(Euphatory dubium), 늪지 밀크위드(Asclepias incarnata), 나비위드(Asclepias tuberosa), 루드베키아와 골든로드(Solidago spp.), 자주색 원추꽃(Echina purpurea), 리아트리스(Liatata), 카르다내화(Lobelia cardinalis), 모나르다, 아스터(Symphyotrichum spp.), 가든 플록스(Pylox paniculata) 등이 있다. 나비, 나방, 온갖 종류의 벌들, 그리고 벌새들을 포함하여, 계절 내내 방문하는 수많은 꽃가루 매개자들이 찾아온다 합니다. 정원 주인은 가능한 한 매년 정원을 더 늘리고 확장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우리는 당신이 볼 수 있도록 세 개의 정원에서 각각 선택한 사진.. 2023. 3. 3.
바삭한걸 좋아하는게 벌레때문이라고?? 인류의 바삭사랑은 저 멀리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름에 튀겨먹는건 커녕 불의 발견조차 하지 못했을 때죠. 그럼 원시인들은 무엇을 주식으로 생활했을까요? 바로 근처에 널려있던 곤충과 채소들이었습니다! 아삭하고 상큼한 채소와 딱딱한 곤충을 먹던 식습관이 우리 유전자에 남아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온겁니다. (곤충 대신 아삭한 사과로 사진을 대체합니다) 곤충을 먹음으로써 바삭한 음식을 선호하게 되고 거기에 불을 이용한 요리의 발견 이후 바삭사랑이 더 심화됐다고 말합니다. 진화학적인 관점 말고 뇌과학적인 관점으로도 바삭사랑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바삭”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이지 않나요? 겨우 말한마디에 촉각과 청각을 자극해 우리를 배고프게 합니다. 위 내용은 존 앨런 박사의 “미각의 지배.. 2023. 2. 24.
수박이 인종차별? 수박에 담긴 흑인 노예의 비애 최근에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으로 치킨과 수박이 나왔다고 인종차별적이라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백인들이 버린 부위를 튀겨 만든 치킨이 흑인들의 소울푸드라는 사실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수박까지? 이번 시간엔 이 달콤하고 상쾌한 수박에 얽힌 흑인 노예의 비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860년대 미국 남북 전쟁 동안 수박은 양측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식품이었습니다. 운반과 보관이 쉬웠고 군대 생활의 더위와 지루함을 잊게 해주는 달콤하고 육즙이 가득한 휴식을 제공했죠. 하지만 수박은 단순한 간식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달콤한 과일은 노예가 된 흑인들의 탈출 경로의 중심심인 지하 철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수박은 남부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몇 .. 2023. 2. 21.
[식갤문학]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무슨 종인지 알려주세요!!!!!!!!!!!! - 식물 갤러리 가을쯤엔가 안쓰는 화분에 새싹이 나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신기해서 물도 주고 햇빛나는 곳에 잘 나뒀더니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더군요근데 문제는 종이 뭔지가 모르겠습니다이 사진을 보시고 gall.dcinside.com 요즘 세상에 인터넷 커뮤니티란 단어를 떠오르면 대부분 혐오와 증오가 가득한 공간으로 인식됩니다. 너 그런 거 하니? 너 커뮤해? 사실 이런 공간에도 대다수는 정상인들이지만 온 웅덩이를 흐리고 다니는 1%의 미꾸라지들 때문에 이런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 거죠. 그런 와중에 청정구역이라 불리는 몇 안 되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바로 디씨인사이드에 식물갤러리란 곳입니다. 식갤문학 대망의 첫 번째 글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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