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합시다. 팬케이크는 살이 많이 찝니다. 그치만 이왕 치팅할거, 제대로 해보는건 어떨까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와플믹스(or 팬케이크 믹스)
베이킹용 초코칩
초코칩을 따로 사기 부담스러우면 아래와 같은 일반 초코바를 잘라서 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 초코바론 스모어를 해먹어볼까 합니다.
팬케이크 믹스대신 와플믹스를 쓰면 가장 큰 차이점은 평소에 알고있는 부드러운 식감이 아닌 겉이 살짝 바삭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펜케이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설명서엔 물을 쓰라고 하지만 전 우유를 썼습니다. 당연히 우유로 만든게 더 맛있습니다.
우유 150ml에 계란하나 톡 까서 넣어주세요.
그후 거품기로 휘휘 저어줍니다. 전 거품기가 없으니 포크로 대신했어요. 반죽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다는데 전 3분정도 열심히 저어주었습니다.
그다음 와플믹스 한팩과 식용유를 60ml 넣어 주고 조심스럽게 저어주었습니다. 500ml 짜리 계량컵이 넘칠듯 하면서도 딱 맞더라구요.
그다음은 팬케이크를 예쁘게 굽는 법입니다.
식용유를 후라이팬에 사진처럼 살짝 따라주고
키친타올로 코팅하듯 발라줍니다. 여기서 예열하면 안됩니다. 팬케이크 다 타요.
그 후 가스레인지를 가장 약한 불로 틀어줍니다.
예쁜 모양으로 만드는 팁은 반죽을 둥글게 따르는게 아니라 한 장소에 명주실 뽑듯 살살 따라주고 중력과 점성이 알아서 원모양을 만들게 기다리는 겁니다.
그리고 바로 초코칩을 취향껏 넣어줍니다.
초코칩이 녹기전에 반죽 속으로 넣어주거나 아니면 표면에 보이게 하거나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아랫면을 뒤집게로 살짝 들어주고 어여쁜 갈색이 보이는지 확인해줍시다. 먹음직 스럽게 구워졌으면 뒤집어주고 같은 색으로 변할때까지 구워줍니다.
그럼 이렇게 완성! 초코칩이 퍼져서 생긴건 좀 그래도 맛은 상상속의 그맛 그대로 였습니다
우유한잔이랑 같이 먹으면 그거야 말로 천국이죠.
마지막에 프로틴 쉐이크까지 한잔 들이키면 탄단지 완벽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이번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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