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간요] -6- 만능볶음밥: 남은 음식들, 이젠 두려워 말자!

 

제목엔 만능 볶음밥이라고 성대하게 적어놨는데,

사실 예전에 했던 자투리 볶음밥의 한 종류라 보면 됩니다

이번 글을 통해 그 어떤 재료라도 볶음밥으로 만들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자취를 하면서 가장 자주먹는 음식 한가지를 고르라면

주저없이 볶음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도 초반엔 한팩에 2500원 하는 새우볶음밥을 애용했지만

직접하면 천원 정도에 해결할 수 있다는걸 깨닫고 난 후엔

이조차 아까워서 더이상 구매하지 않습니다

 

우선 재료입니다

먹다남은 곱창

삼겹살 한줄

깻닢

마늘 4개

밥 한공기

재료는 뭐가 됐든 상관 없습니다

솔직히 피자나 스파게티로도 만들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단 재료들을 손질해줍시다

 

깻닢은 꼭지를 잘라주었습니다 

먹다가 걸리적거리는게 있으면 그렇잖아요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썰고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었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삼겹살을 굽습니다

삼겹살에서 기름이 나오면 그 기름에 편마늘과 송송썬 대파를 구워줍시다

 

 

삽겹살이 다 익으면 밥과 먹다남은 곱창 투하!

 

고추장도 반스푼 넣어주었습니다

 

빠질수 없는 이금기 굴소스 한스푼

 

벌써 끝났습니다

뭐, 레시피라 하기도 부끄럽네요

볶음밥이란 이런겁니다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이 없을수 없죠

혹시라도 끔찍한 맛이 난다면 참기름 한스푼과 다시다 조금이면

팔아도 될정도의 음식이 나옵니다

요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