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제 자취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다수 자취방이 그렇듯 남향 창문은 꿈속에서만 볼수있죠. 그런 악조건을 커버하는것이 바로 식물등입니다.
식물이 성장하기위해선 400nm~500nm(청색), 640nm~700nm(적색)의 파장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형광등은 그 파장이 부족하기에 그걸 보충해주는것이 식물등입니다. 물론 파장 뿐만 아니라 집에있는 형광등은 광량 자체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식물등의 필수 조건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Lux는 잊어라! 진짜 중요한 식물등 기준(PPFD, DLI)
집에있는 스탠드로도 충분했다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그다지 신용이 가진 않네요.
전기세를 걱정하시는 분도 있던데 하루 12시간씩 매일 틀어도 한달에 3천원 정도 더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LED 특성상 큰 전기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재고가 부족한 탓에 하염없이, 무려 1주일의 기다림 끝에 도착했습니다.
허튼소린 접어두고 빠르게 언박싱 해봅니다.
오오... 마치 밤늦게 주문한 감자튀김 같습니다. 새로 튀겨서 시간은 오래걸릴지언정 바삭함은 보장하는. 새 재고를 기다린 만큼 새 제품이라 믿습니다.
크기부터 우람합니다. 한번 들어보니 무게 또한 묵직하군요. 저울로 한번 재보았습니다.
350그람 정도 나옵니다. 평범한 전구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무겁죠.
바로 스탠드에 껴보았습니다! 사용된 스탠드는 아래글 참조
확실히 무게때문인지 고개를 축 숙이는군요. 하지만 대책이 있습니다.
이렇게 덮게를 벗겨버리면 됩니다! 그래도 살짝은 숙이긴 하지만 전보단 훨씬 괜찮아집니다. 뭔가 코믹한 생김새는 덤입니다. 비록 전만큼 심플한 매력은 없으나 이렇게 밖에 할수 없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발열 때문이죠.
이 전구르 만저보시면 알겠지만 led답지 않게 상당히 뜨겁습니다. 과도한 온도는 전구의 수명을 단축시키죠. 고로 어쩔수 없이 벗겨야 합니다. 필립스 식물등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굳이 빛을 모아주지 않아도 광량이 상당합니다.
전에쓰던 쿠팡 스마토이와 비교해봤습니다.
우선 밝기부터 다릅니다. 또한 색이 실제 태양광이랑 매우 유사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은 판별하기 어려우니 직접 lux 측정 어플로 확인해봅시다.
측정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수 있는 광량 측정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왼쪽은 전구로부터 60cm, 오른쪽은 30cm 떨어진 위치에서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60cm의 경우 약 5000 lux
30cm의 경우 약 20800 lux
가 나왔습니다. 와... 바로 옆에있는 쿠팡 식물등이 부끄러워지는 광량입니다. 이것도 무려 18000원에 구매한건데 너무 형편없습니다ㅎㅎ 그래도 아쉬운대로 둘다 사용중입니다.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요ㅎㅎ
더 저렴하고 효율좋은 다른 식물등을 알고싶으면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이번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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