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를 키워봐요 (다이소 라벤더, 카모마일, 브로콜리): -0일차, 다이소에게 사기당함-
사실 식물생활을 입문할때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 되는곳이 다이소인거 같습니다. 각종 화분, 도구들 토분까지!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바로 씨앗인거 같습니다! 화분은 페트병, 흙은 뒷산, 도구는 폐품들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지만 씨앗만큼은 구하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기엔 배송비가 부담되고 동네꽃집에선 씨앗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자동차가 없어서 멀리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정말 천국이 아닐까 싶네요. 다이소에 들릴때마다 흥미로운것들을 하나씩 모아봤습니다. 이중 백일홍은 이미 열심히 자라주고 있고 오늘 심을 씨앗들은 저 허브씨앗과 브로콜리입니다. 이것이 저의 씨앗 발아 키트입니다. 준비물은 씨앗, 뚜껑이 있는 용기, 휴지, 그리고 분무기, 끝입니다. 우선 각 칸마다 두루마리 ..
2021. 3. 12.